조두순의 집 앞에서 싸움을 벌이며 소란을 피운 유튜버 등 3명이 경찰 수사를 받고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24살 A 씨 등 3명을 폭행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수사해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버 A 씨는 조두순 출소 당일인 지난 12일 오후 2시 50분쯤 다른 유튜버가 조두순의 집 앞에서 짜장면을 먹는 것을 방송하자 "이런 것까지 방송하냐"면서 시비를 걸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12일부터 지금까지 발생한 9건의 관련 사건 가운데, 1건은 범죄 혐의가 없어 현장에서 종결했으며 접수된 사건 8건 중 3건은 기소의견 송치, 나머지 5건은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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