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도입되는 코로나19 백신은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요양시설에 거주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됩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을 통해 "백신이 국내에 공급되는 내년 2월에서 3월부터 바로 접종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본부장은 "보건의료체계 기능 유지를 위해, 고위험군 의료기관 종사자와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 거주하는 노인 100만여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해 순차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 이전까지 마무리하도록 하는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세부적인 접종계획은 내년 1월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