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입장문을 통해 "피해자와의 신뢰 관계 속에서 대응 활동을 펼쳐야 하는 단체로서 책무를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피해자와 공동행동단체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그동안 이 사실을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 "피해자와 지원단체에 대한 2차 가해와 사건 본질에 대한 왜곡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사회적 파장 등을 고려해 바로 사실을 밝히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이 사건을 확인한 뒤 상임대표를 직무에서 배제했으며, 책임을 다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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