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 선수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오늘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서 5회초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볼넷 1개를 내줬지만 삼진 2개를 잡아내면서 실점 없이 1이닝을 마쳤습니다.
네 타자를 상대하며 투구 수는 19개였고, 직구 최고 구속은 92.1 마일, 148km를 기록했습니다.
김광현은 첫 타자 라이언 코델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후속 타자 르네 리베라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습니다.
이어진 1사 1루 상황에서 제이크 헤이거를 삼진으로 잡고 아메드 로사리오에게 3루 땅볼을 유도하면서 시범경기 첫 등판을 순조롭게 마무리했습니다.
김광현은 앞으로 시범경기에 두세 번 더 등판해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위한 경쟁을 이어갑니다.
스포츠
정준희
김광현, ML 시범경기 첫 등판서 1이닝 2K 무실점
김광현, ML 시범경기 첫 등판서 1이닝 2K 무실점
입력
2020-02-23 06:43
|
수정 2020-02-23 07:13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