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의 개최를 미루거나 취소해야 한다는 여론이 약 80%에 달한다는 일본 매체의 설문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일본 스포츠호치가 13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500명 가운데 개최를 연기 또는 중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전체의 81%를 차지했습니다.
일본 스포니치의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응답자 890명 중 연기 또는 취소가 77.8%로 거의 80%에 육박했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가 6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 남녀 1,2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선 '예정대로 개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는 답변이 45%로 '예정대로 개최할 수 있다'는 응답 40%보다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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