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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코로나19로 '시즌 종료' 결정

여자프로농구, 코로나19로 '시즌 종료' 결정
입력 2020-03-20 11:10 | 수정 2020-03-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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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프로농구, 코로나19로 '시즌 종료' 결정

    이병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총재

    한국여자농구연맹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했던 올 시즌을 중도에 끝내기로 했습니다.

    WKBL은 이사회를 열고 정규리그 잔여 경기와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을 모두 치르지 않고 이번 시즌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결정했습니다.

    지난 9일 시즌이 중단되기 전 여자프로농구는 정규리그 마지막 6라운드가 진행 중이었고. 각 팀당 두세 경기를 남겨놓은 상황이었습니다.

    WKBL은 "각 구단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이견 없이 시즌을 종료했다"며 "신인 드래프트 등 시즌 순위와 연동되는 부분은 중단된 시점의 순위를 기준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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