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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양효진, "시즌 조기 종료로 선수들 상실감 느낄 듯"

현대건설 양효진, "시즌 조기 종료로 선수들 상실감 느낄 듯"
입력 2020-03-24 14:28 | 수정 2020-03-2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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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 양효진, "시즌 조기 종료로 선수들 상실감 느낄 듯"
    프로배구 V리그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공식 우승팀을 정하지 않은 상태로 조기 종료된 것에 대해 남녀부 1위팀 선수단이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여자부 1위팀 현대건설의 센터 양효진 선수는 어제 경기도 용인 연습구장에서 훈련을 마친 뒤 가진 M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모든 선수들이 한 시즌을 바라보고 몸을 만들었고 올림픽 예선까지 거치면서 빡빡한 일정에 힘든 시즌을 보냈는데 성적이 무효가 된다고 하면 상실감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도쿄올림픽이 연기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서도 "코로나19 여파가 심하니 올림픽 개최보다는 피해 입는 분들이 없어지는 쪽이 맞다"고 덧붙였습니다.

    고예림 선수도 "개인적으로 우승을 못해봤기 때문에 더 열심해 했고, 여기까지 왔는데 조기 종료되어 아쉽다"는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남자부 1위팀 우리카드의 신영철 감독은 어제 긴급 이사회의 결정이 나온 뒤 정규리그 우승을 인정받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을 나타내며 우승 기회를 잡고 노력했던 선수들이 실망하는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결정이 안타깝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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