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생명에서 한솥밥 먹는 이재영(왼쪽)과 이다영 쌍둥이 자매[흥국생명 배구단 제공]
흥국생명 구단은 FA 공격수 이재영과 연봉, 옵션을 포함해 6억 원, 세터 이다영과는 4억 원에 각각 3년 계약했다고 오늘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레프트 이재영을 잔류시킨 데 이어 세터 이다영까지 합류한 흥국생명은 국가대표 주전 선수 두 명을 보유하게 돼 다음 시즌 우승후보 0순위로 급부상했습니다.
흥국생명 구단은 "승부처에서의 해결사와 무게 중심을 잡아 줄 선수가 동시에 필요했다"고 쌍둥이 자매와의 계약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다영을 영입한 흥국생명은 전 소속팀 현대건설에 이다영의 전년도 연봉 300%를 이적료로 지급하거나 전년도 연봉의 200%와 선수 1명을 보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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