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시즌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여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748명의 구단 선수 및 코칭스태프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3개 구단에서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확진자나 소속 구단과 관련한 구체적 사항은 법적 문제 등으로 인해 제공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리그 사무국이 확진자 정보를 밝히진 않았지만 번리 구단은 이안 완 코치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고 왓퍼드 역시 선수 1명과 코칭스태프 2명이 감염됐다고 공개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는 다음 달 12일 시즌 재개를 목표로 어제부터 구단별 소규모 그룹 훈련을 재개했지만 복수의 구단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시즌 재개 준비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스포츠
박주린
시즌 재개 준비 EPL서 3개 구단 6명 코로나19 확진
시즌 재개 준비 EPL서 3개 구단 6명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5-20 10:26
|
수정 2020-05-20 10:27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