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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다음 주 강정호 상벌위 개최…키움 복귀 가능할까?

KBO, 다음 주 강정호 상벌위 개최…키움 복귀 가능할까?
입력 2020-05-21 18:45 | 수정 2020-05-2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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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다음 주 강정호 상벌위 개최…키움 복귀 가능할까?
    국내 복귀를 추진중인 강정호 선수에 대해 KBO가 다음 주 상벌위원회를 개최합니다.

    KBO 관계자는 강정호가 법률 대리인을 통해 임의 탈퇴 해제 신청서를 제출해 사실상 복귀 의사를 공식화하면서 빠르면 다음 주 강정호의 음주운전 사고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정호는 지난 2016년 12월 음주 뺑소니 사고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과거 두 차례 추가 음주운전 이력이 드러나 이른바 '삼진 아웃' 대상으로 분류되면서 미국 비자 발급을 받지 못해 2017년 시즌을 통째로 쉬기도 했습니다.

    KBO 규약에 따르면 3회 이상 음주 운전이 적발된 선수에 대해 최소 3년의 실격 처분을 내리도록 돼 있지만 해당 규약이 강정호의 사고 이후에 개정된 내용이어서 소급 적용될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강정호의 원소속팀 키움은 상벌위원회 결과를 지켜본 뒤 강정호와 계약할 수도 있고 임의탈퇴 말소를 요청해 강정호를 자유계약 신분으로 풀어줄 수도 있습니다.

    키움 구단은 강정호가 KBO에 신청한 내용에 대해 사전에 인지하고 있지 않았다며 징계가 발표되는대로 후속 조치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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