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스포츠
기자이미지 김태운

바흐 IOC 위원장 "도쿄올림픽 다시 연기되면 취소해야"

바흐 IOC 위원장 "도쿄올림픽 다시 연기되면 취소해야"
입력 2020-05-21 18:49 | 수정 2020-05-21 18:50
재생목록
    바흐 IOC 위원장 "도쿄올림픽 다시 연기되면 취소해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코로나19 여파로 도쿄올림픽이 다시 미뤄진다면 대회를 취소해야 한다고 인정했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이 또 한 번 미뤄진다면 다른 대안이 없다"며 사실상 취소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올림픽 재연기에 대해서 바흐는 "3천 명에서 5천 명 정도의 조직위를 영원히 유지할 수는 없고, 참가 선수를 계속해서 불확실한 상황에 놓아둘 수는 없다"며 현실적인 어려움을 설명했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무관중 올림픽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도쿄올림픽이 열리게 되면 전 세계가 코로나19 극복을 기념하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바흐 위원장은 백신 개발 여부가 올림픽 개최의 전제 조건이냐는 질문에는 확답을 피했습니다.

    올 여름 열릴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 확산으로 1년이 미뤄져 내년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개최될 예정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