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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8월 퓨처스리그서 로봇심판 도입

프로야구, 8월 퓨처스리그서 로봇심판 도입
입력 2020-06-04 10:51 | 수정 2020-06-0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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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8월 퓨처스리그서 로봇심판 도입
    오는 8월 프로야구 2군 경기에 `로봇 심판`제가 도입됩니다.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관련 업체를 선정해 시스템 구축에 들어갔다"며 "8월부터 퓨처스리그 LG 트윈스 홈구장인 경기도 이천구장과 NC 다이노스 홈구장 경남 마산구장에 해당 장비를 설치해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O는 "올해엔 퓨처스리그 약 20경기에서 로봇 심판을 운용하며 내년 시즌엔 퓨처스리그 전 경기에서 로봇 심판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로봇심판제는 레이더 기반 궤적 시스템과 카메라 기반 투구 궤적 시스템이 볼과 스트라이크를 결정하면, 이를 홈 플레이트 뒤에 있는 심판이 이어폰으로 전달받아 판정을 내리는 방식으로 로봇이 직접 홈플레이트 뒤에 설치돼 판정을 내리는 건 아닙니다.

    이 시스템이 KBO리그에 안착하면 볼 판정에 관한 오심 논란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볼 판정에 걸리는 시간이 늘어나 경기가 지연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해 독립리그를 통해 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을 시범 운용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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