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미국에서 돌아와 자가격리를 마친 강정호는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며 "한국에서 뛸 수 있다면 첫해 연봉 전액을 음주운전 피해자에게 기부하고 이후에도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에 참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18년 메이저리그 음주 프로그램을 이행했고, 4년째 금주 중이라고 밝힌 강정호는 은퇴할 때까지 비시즌에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재능 기부와 함께 음주운전을 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리며 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미국에서 소속팀을 찾지 못한 강정호는 지난달 KBO 사무국에 임의탈퇴 복귀 신청서를 제출했고, KBO는 상벌위를 열고 강정호에게 1년 유기 실격 및 봉사활동 300시간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강정호는 KBO리그 보류권을 지닌 키움 구단이 임의탈퇴를 해제하고 입단 계약을 해야만 1년 유기 실격 징계 후 복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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