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관중 안전 강조한 코로나19 매뉴얼 발표

한국야구위원회, KBO가 야구장 관중 입장 허용시 안전 관람을 위한 지침이 추가된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새롭게 발표했습니다.

KBO는 지난 28일 방역 당국으로부터 프로 스포츠 제한적 관중 허용 방침이 발표됨에 따라 실제 경기장에서 관중의 입장과 응원, 식음료 취식 방법 등 야구를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돕는 세부 내용을 이번 매뉴얼에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경기장 입장시 모든 관중의 체온을 측정해 37.5도 이상인 경우 출입을 제한하고 입장 가능한 관중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각 구단은 출입문과 화장실, 매점 등 이동 경로마다 1미터 거리두기 스티커를 제작해 거리두기를 돕기로 했고 관중석에서는 모든 관중이 한 칸 이상 간격을 두고 앉도록 온라인 예매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좌석이 지정되지 않은 자유석 구역은 당분간 운영을 중지합니다.

야구장 내 식음료 매장은 운영되지만 관람석에서는 물과 음료만 마실 수 있고 음식물 반입은 자제하도록 권고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