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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슈 폭행·성추행'…대한체육회 "인권센터 배정, 직접 현장조사"

'우슈 폭행·성추행'…대한체육회 "인권센터 배정, 직접 현장조사"
입력 2020-07-21 17:33 | 수정 2020-07-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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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슈 폭행·성추행'…대한체육회 "인권센터 배정, 직접 현장조사"
    MBC가 단독 보도한 광주광역시 우슈팀 폭행·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대한체육회가 직접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광주광역시 체육회 우슈팀에서 두 선배에게 2년 가까이 지속적인 폭행과 성추행에 시달린 끝에 결국 선수 생활을 그만두고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는 A 선수의 호소를 전한 MBC의 보도와 관련해 해당 사건을 즉시 스포츠인권센터에 배정하고 수사관 2명을 현장조사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체육회는 "피해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스포츠공정위를 열어 가해자들의 징계수위를 엄중히 결정할 계획"이라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피해자에 대한 상담 등 보호조치를 충실히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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