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 선수가 시즌 첫 홈런을 선두 타자 홈런으로 장식했습니다.
추신수는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상대 선발 투수 웹이 던진 시속 154km 짜리 초구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추신수는 이 홈런으로 통산 35번째 1회 선두 타자 홈런을 기록했는데 이 가운데 초구를 공략해 얻은 홈런은 오늘이 12번째입니다.
추신수는 4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서 시카고 컵스의 리조와 함께 현역 선수 최다 타이인 151개의 몸 맞는 공도 기록하게 됐습니다.
추신수는 9회 타석 때 대타 레프스나이더와 교체돼 3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고 팀은 9대 2로 패해 시즌 전적 2승 4패를 기록했습니다.
스포츠
전훈칠
추신수, 통산 12번째 '초구 리드오프' 홈런…현역 최다 몸 맞는 공도 기록
추신수, 통산 12번째 '초구 리드오프' 홈런…현역 최다 몸 맞는 공도 기록
입력 2020-08-01 13:36 |
수정 2020-08-0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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