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토론토의 류현진 선수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5이닝 동안 5실점하며 부진했지만 팀이 역전승하면서 패전은 면했습니다.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1회 연속 타자 홈런을 맞으며 흔들리는 등 5이닝 동안 홈런 3개 포함 6안타를 내주고 5탈삼진, 2볼넷을 기록하며 5실점했습니다.
류현진은 팀이 5 대 2로 뒤진 6회초 교체돼 패배 위기에 몰렸지만 6회말 잰슨의 만루홈런을 포함해 토론토 타선이 대거 10점을 내며 역전해 패전 투수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류현진이 한 경기에서 홈런 3개를 허용한 건 LA 다저스에서 뛰었던 지난해 8월 24일 양키스전 이후 처음입니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51에서 3.19로 높아졌습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토론토는 12 대 7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3위 양키스와의 승차를 2경기 차로 벌렸고, 양키스는 4연패에 빠졌습니다.
스포츠
김태운
류현진, 양키스전 5이닝 5실점…팀 역전으로 패전 모면
류현진, 양키스전 5이닝 5실점…팀 역전으로 패전 모면
입력 2020-09-08 13:09 |
수정 2020-09-0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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