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선수가 지난 2015년 LPGA 투어 참가 이래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김세영은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담으며 7언더파 63타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세영의 4라운드 63타는 대회 18홀 최소타 타이 기록이며, 합계 266타는 1992년 미국의 벳시 킹이 쳤던 267타에서 한 타를 더 줄인 대회 72홀 최소타 기록입니다.
지난해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김세영은 11달 만에 LPGA 투어 대회 우승을 추가하면서 통산 11승째를 거뒀습니다.
'골프여제' 박인비는 9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김세영에 5타 뒤진 2위에 올랐습니다.
7언더파를 친 일본의 하타오카와 스페인의 시간다가 공동 3위에 올랐고, 박성현은 2오버파로 17위, 지은희는 3오버파 공동 18위로 각각 대회를 마쳤습니다.
스포츠
정준희
김세영,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정상…첫 메이저 우승
김세영,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정상…첫 메이저 우승
입력 2020-10-12 08:34 |
수정 2020-10-12 08:35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