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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연맹, '팀킴에 갑질' 김경두 일가에 '영구제명'

컬링연맹, '팀킴에 갑질' 김경두 일가에 '영구제명'
입력 2020-11-30 14:47 | 수정 2020-11-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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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링연맹, '팀킴에 갑질' 김경두 일가에 '영구제명'
    대한컬링경기연맹은 경북체육회 여자컬링 '팀 킴'의 호소문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특정감사 결과에 따라 지난 25일 김경두 전 부회장 일가에 영구제명 징계를 내렸디고 밝혔습니다.

    연맹 공정위는 지난해 2월 문체부의 특정감사 결과 처분 요구가 있었고, 두달 뒤 징계 혐의자들이 재심 요청을 했으나 문체부가 기각·각하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컬링연맹은 "문제의 고리를 단절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김경두 일가의 컬링에 대한 모든 관여와 악영향을 영구히 차단한다"고 징계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팀킴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국내 컬링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은메달을 따냈지만 같은해 11월 지도자인 김경두 일가로부터 인권 침해와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해 사회적인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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