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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허민 의장 직무정지 처분에 "법적 대응"

프로야구 키움, 허민 의장 직무정지 처분에 "법적 대응"
입력 2020-12-29 11:06 | 수정 2020-12-2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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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키움, 허민 의장 직무정지 처분에 "법적 대응"
    프로야구 키움이 허민 의장에게 2개월 직무정지 처분을 내린 KBO의 결정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맞섰습니다.

    키움 구단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모든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고, 구단과 단장에 대한 엄중 경고 처분은 수용하지만 팬 사찰 여부와 허민 의장 투구 행위에 대한 징계는 사법기관의 판단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키움은 사법기관을 통해 밝혀질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고 앞으로 진행되는 과정과 결과에 대해서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BO는 어제 상벌위원회 결과를 발표하며, 팬 사찰 논란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했지만 '야구놀이'로 논란을 일으킨 허민 의장에게 2개월 직무정지 제재를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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