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이 허민 의장에게 2개월 직무정지 처분을 내린 KBO의 결정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맞섰습니다.
키움 구단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모든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고, 구단과 단장에 대한 엄중 경고 처분은 수용하지만 팬 사찰 여부와 허민 의장 투구 행위에 대한 징계는 사법기관의 판단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키움은 사법기관을 통해 밝혀질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고 앞으로 진행되는 과정과 결과에 대해서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BO는 어제 상벌위원회 결과를 발표하며, 팬 사찰 논란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했지만 '야구놀이'로 논란을 일으킨 허민 의장에게 2개월 직무정지 제재를 부과했습니다.
스포츠
김태운
프로야구 키움, 허민 의장 직무정지 처분에 "법적 대응"
프로야구 키움, 허민 의장 직무정지 처분에 "법적 대응"
입력 2020-12-29 11:06 |
수정 2020-12-2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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