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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도 EPL "시즌 중단 계획 없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도 EPL "시즌 중단 계획 없어"
입력 2020-12-31 09:17 | 수정 2020-12-3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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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도 EPL "시즌 중단 계획 없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리그 사무국이 "시즌 중단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EPL 사무국은 일각에서 제기된 시즌 중단 요청에 대해 "시즌 중단을 논의하고 있지 않으며, 리그가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프로토콜을 신뢰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런 결정은 현재 상황에서 리그가 중단되면 결국 리그 취소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의식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 21부터 27일 사이 실시한 리그 내 코로나19 전수조사에서 올 시즌 최다인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결국 맨시티-에버턴전과 토트텀-풀럼전이 연기됐습니다.

    한편 리버풀이 코로나19 대응 3단계 지역으로 격상됨에 따라 홈구장 관중 입장이 금지되는 등 무관중 경기 지역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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