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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민간인권전선 "위장 경찰이 폭력시위 유발" 주장

홍콩 민간인권전선 "위장 경찰이 폭력시위 유발" 주장
입력 2020-01-02 14:43 | 수정 2020-01-0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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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민간인권전선
    홍콩에서 새해 첫날 열린 대규모 시위에서 폭력 행위를 주도한 사람은 위장 경찰이라고 홍콩 재야 단체가 주장했습니다.

    시위를 주최한 민간인권전선 측은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중국 보험사의 창문을 깬 2명의 시위대가 경찰 옆을 지나면서 '같은 편이야'라고 외쳤다"는 글을 어젯밤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시위 참가자가 이들에게 동지냐고 물었지만 답하지 않았고, 경찰은 이들을 체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홍콩 경찰은 "누군가 가짜 뉴스로 경찰을 음해하고 있다"며 "경찰은 어떤 위법 행위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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