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가향 전자담배 가운데 담배향이나 박하향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의 판매를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미 식품의약청은 "담배향이나 박하향을 제외한 카트리지 기반 전자담배는 승인을 받지 않으면 불법"이라며 "30일 이내에 제조, 판매를 멈추지 않는 기업은 처벌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자담배 관련 사망자가 잇따르자 미성년자의 전자담배 흡입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전자담배 흡연과 관련성을 보이는 호흡기 질환으로 현재까지 55명이 숨지고 2천500명 이상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세계
공윤선
美정부, 담배향·박하향 제외한 가향 전자담배 판매금지
美정부, 담배향·박하향 제외한 가향 전자담배 판매금지
입력
2020-01-03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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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03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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