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흑백판으로 다시 만들어져 현지시간 오는 22일 네덜란드에서 개막하는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 선보입니다.
현지시간 2일 할리우드 영화전문매체 '인디와이어'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은 지난해 10월 할리우드에서도 개봉한 이 영화를 새롭게 선보이는 실험 차원에서 흑백판 출품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디와이어는 "봉 감독은 흑백판을 늘 원해왔으며, 로테르담 영화제가 그런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영화 '기생충'은 미국 시장에서 2천200만 달러, 전 세계에서 1억2천60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렸습니다.
세계
이학수
"봉준호 '기생충' 흑백판으로 영화제 출품한다"
"봉준호 '기생충' 흑백판으로 영화제 출품한다"
입력
2020-01-03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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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0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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