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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교장관 "미국의 이란 사령관 살해는 명백한 국제법 위반"

러시아 외교장관 "미국의 이란 사령관 살해는 명백한 국제법 위반"
입력 2020-01-04 19:03 | 수정 2020-01-0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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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외교장관
    이란 군부 실세인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살해한 미국의 공습에 대해 러시아가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외교부에 따르면 현지시간 3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통화에서 "유엔 회원국의 공인 제거를 위해 계획적으로 행동한 것은 국제법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으로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같은 미국의 행보는 지역 평화와 안정에 중대한 결과를 낳는다"며 "중동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긴장 고조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 국무부는 이 통화와 관련해 "미국인의 생명에 대한 피할 수 없는 위협에 대응해, 솔레이마니를 제거하는 단호한 방어적 행동을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근 결정에 대해 러시아 측과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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