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의 중국 측 대표인 류허 부총리가 1단계 합의문 서명을 위해 오는 13일 미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류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은 서명 뒤 16일 귀국하는 일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대표단은 당초 이달 초 미국을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에 "1월 15일, 중국과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할 것이며 서명식은 백악관에서 열린다"고 전하면서 일정을 수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인 발표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으며, 논의 끝에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에 맞춰 방미 일정을 수정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세계
박진주
"中대표단 13일 방미…1단계 무역합의 서명 목적"
"中대표단 13일 방미…1단계 무역합의 서명 목적"
입력
2020-01-0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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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0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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