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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주재 이란대사 "이라크 주권 존중…긴장 고조 원치 않아"

유엔주재 이란대사 "이라크 주권 존중…긴장 고조 원치 않아"
입력 2020-01-09 13:43 | 수정 2020-01-0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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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주재 이란대사
    이란의 이라크 내 미군기지 공격에 대해 이라크가 '주권 침해'라고 항의한 것에 대해 유엔 주재 이란 대사가 상대국 주권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8일 마지드 타크트 라반치 유엔 주재 이란 대사는 이라크의 독립성과 주권, 통일성, 영토 보전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유엔에 보냈습니다.

    라반치 대사는 "국제 평화와 안보 유지에 대한 이라크의 헌신을 상기하며 긴장고조나 전쟁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지난 8일 이라크 내 미군 기지를 향한 공격에 대해선 "작전은 정밀했고 군사 목표물만 겨냥해 민간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라크 총리실은 성명을 내고 "주권 위반 행위를 반대하고 영토 안에서 벌어지는 모든 공격을 규탄한다"면서 "무력 충돌의 이해 당사자는 자제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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