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 안보보좌관 "이란과 협상 가능성 상당히 커졌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악시오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란 측과 자리에 앉아 협상에 들어갈 가능성이 상당히 커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이제 이란인들은 '최대의 압박' 정책이 끝나지 않을 것이고, 그들 자신이 미국과의 군사적 대결을 원하지도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이란인들이 물러나고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