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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 인근 화산 폭발…6천여명 대피

필리핀 마닐라 인근 화산 폭발…6천여명 대피
입력 2020-01-12 22:55 | 수정 2020-01-1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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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마닐라 인근 화산 폭발…6천여명 대피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65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섬에서 화산이 폭발해 주민과 관광객 6천여 명이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필리핀지진화산연구소에 따르면 현지시간 12일 오전 11시쯤부터 화산 '탈'에서 소리와 진동이 관측됐으며, 오후 7시 30분에는 높이 10~15킬로미터에 달하는 화산재 기둥이 형성됐습니다.

    화산재는 수도권 북쪽까지 날아가 떨어졌으며, 이에 따라 이날 오후 6시부터 마닐라 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당국은 해당 화산섬을 영구 위험지역으로 선포하고 반경 14킬로미터 이내에 거주하는 주민 1만여 명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은 "인근 지역에 사는 교민은 즉시 대피하고 위험지역 외에 거주하는 교민도 필리핀 정부와 언론의 경보를 예의주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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