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할리우드 연예매체 '더 할리우드 리포터'는 현지시간 13일 발표되는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지명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작품·감독·각본·국제영화상 등 4개 부문 후보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매체는 작품상 후보작에 '기생충'을 비롯해 '1917', '아이리시맨', '결혼이야기', '조커' 등을 꼽았으며, 감독상 후보에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아이리시맨' 마틴 스코세이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등이 오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더 할리우드 리포터는 '아이리시맨'이 11개 부문으로 최다 후보 지명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그 다음은 '1917'과 '조커'가 꼽혔습니다.
오스카 최종 후보작 발표는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후 10시 18분에 진행됩니다.
세계
오현석
미국매체 "'기생충' 오스카 작품·감독·각본상 후보지명 유력"
미국매체 "'기생충' 오스카 작품·감독·각본상 후보지명 유력"
입력
2020-01-1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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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13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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