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시 보건당국은 폐렴을 일으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 사이에 전파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해당 바이러스가 사람 간에 전파된다는 명확한 증거는 아직 찾지 못했다"면서도 "제한적인 사람간 전염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지속적인 사람간 전염의 위험은 비교적 낮고, 추가 연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세계보건기구도 "중국에서 가족 내 제한적인 사람 간 전염이 있을 수 있다"면서 "바이러스가 퍼질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중국에서 4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가운데 1명이 숨졌습니다.
세계
김수근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람 간 전염 배제못해"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람 간 전염 배제못해"
입력
2020-01-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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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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