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우한 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3일 기준, 우한 폐렴과 관련해 현재 41명의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 중 1명이 사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위생건강위원회는 환자 중 7명은 이미 퇴원했고, 중증 환자는 6명으로 지난 11일보다 1명이 줄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우한 폐렴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화난 수산도매시장에서 감염된 환자 가운데 일가족이 감염된 사례도 2건 발견돼 인간 대 인간 전염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화난 시장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한 남성과 그의 아들, 사촌 등 3명이 폐렴에 집단 감염됐고 시장에서 중개상을 하는 남성과 아내가 폐렴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한 보건당국은 의료 종사자가 환자로 인해 폐렴에 걸리지 않은 점으로 미뤄볼 때 사람 간 전염 증거는 없다고 밝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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