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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막는 배관서 냉각제 또 누출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막는 배관서 냉각제 또 누출
입력 2020-01-16 22:36 | 수정 2020-01-1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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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막는 배관서 냉각제 또 누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오염수 증가 속도를 늦추기 위해 조성한 '동토차수벽'에서 문제가 잇따라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운영업체인 도쿄전력은 원전 건물에 유입되는 지하수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시공한 동토차수벽 배관에서 냉각제가 새는 것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주에도 원전 건물 주변에 설치한 동결관에서 약 1천6백 리터의 냉각제가 샌 것으로 보인다는 NHK 보도가 있었습니다.

    동결관은 냉각제가 들어 있는 관인데 도쿄전력은 이를 원전 주변 땅에 설치해 일대의 흙과 수분을 같이 얼리는, 일종의 빙벽인 '동토차수벽'을 만들었고, 이를 통해 오염수 발생량을 줄인다는 게 도쿄전력의 구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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