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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아카데미 작품상 레이스 '기생충' 포함 5파전 압축"

NYT "아카데미 작품상 레이스 '기생충' 포함 5파전 압축"
입력 2020-01-18 05:56 | 수정 2020-01-18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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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달 9일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에 '기생충'을 포함한 5편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작품상 후보에 오른 9개 작품 중 '기생충'과 '조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아이리시맨', '1917' 등 5개 작품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기생충'에 대해서는 시상식 시즌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영화로 평하며 선호도 투표에서 1위표를 받을 개연성이 가장 큰 작품 중 하나로 꼽혀 역대 최초로 외국어영화상 수상과 함께 작품상도 거머쥘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기생충'이 남녀 주연·조연상 등 연기 부문에는 후보를 올리지 못한 점에 비춰 감독상을 받을 기회가 있고, 최근 10년간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자 중 단 2명만 미국인이었다는 점도 외국인 감독의 수상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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