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강연섭

美, 이란 반정부 시위서 '대학살' 지시한 장성 제재

美, 이란 반정부 시위서 '대학살' 지시한 장성 제재
입력 2020-01-18 09:09 | 수정 2020-01-18 09:15
재생목록
    美, 이란 반정부 시위서 '대학살' 지시한 장성 제재
    미국 행정부가 이란 반정부 시위에서 유혈 진압을 지시한 이란 고위 장성에 대해 제재에 들어갔습니다.

    브라이언 훅 미 국무부 이란 특별 대표는 현지시간 17일 브리핑에서 이란 반정부 시위 폭력 진압을 지시한 혐의로 이란 혁명수비대 장성 하산 샤바르푸어를 제재 명단에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샤바르푸어가 지난해 11월 이란 남서부 마쉬아르에서 반정부 시위 강경 진압을 지시해 약 150명을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훅 대표는 "이란인들이 제공한 사진과 영상 등을 바탕으로 샤바르푸어를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으며, 미 국무부는 이란의 반정부 시위 탄압 증거자료를 8만8천개 이상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