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이 현지시간 19일 열린 미국영화배우조합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았습니다.
미국영화배우조합은 제26회 시상식에서 작품상 격인 앙상블 부문에서 '기생충'을 수상작으로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이 시상식에서 미국이 아닌 나라의 영화가 작품상을 받은 건, 1999년 이탈리아 영화인 '인생은 아름다워' 이후 두 번째입니다.
미국영화배우조합은 오스카상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와 수상작 선정에서 비슷한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생충'은 다음달 9일 열리는 오스카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국제영화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습니다.
세계
김수근
'기생충' 미국영화배우조합 시상식서 최고영예 작품상 수상
'기생충' 미국영화배우조합 시상식서 최고영예 작품상 수상
입력
2020-01-2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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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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