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전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인 4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기상 악화 탓에 중단됐다가 오늘(21일) 다시 추진되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다음 날인 지난 18일 시작된 현장 수색 작업은 19일과 20일 연속으로 날씨가 나빠지고 새로운 눈사태까지 발생하면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도 날씨 상황이 좋지는 않지만, 민·관·군 50여 명의 수색 인원이 현장 접근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수색이 재개되면 기존 주민 수색대는 3개 팀으로 나눠 수색을 지원하고 군 헬리콥터 1대와 민간 헬리콥터 2대가 항공 수색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산악인 엄홍길 대장은 어제 가져온 드론 등 수색 장비를 사고 현장에 띄우기 위해 오늘 오전 현장 부근으로 이동했습니다.
세계
신정연
'실종 닷새째' 안나푸르나 수색 재개 추진…헬기 3대·50명 동원
'실종 닷새째' 안나푸르나 수색 재개 추진…헬기 3대·50명 동원
입력
2020-01-2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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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2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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