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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를 보관하는 탱크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침전물이 쌓여 있지만 도쿄전력이 당국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교도통신은 도쿄전력이 작년 여름,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를 보관하는 탱크 중 일부 바닥에 진흙과 같은 침전물이 쌓여 있는 것을 확인했지만 오염수 처리 방식을 논의하는 일본 정부 소위원회에 보고하지 않았다고 오늘(1/22) 보도했습니다.
침전물은 작년 3월 처음 발견됐으며, 8월에 카메라가 달린 로봇을 투입해 조사한 결과 1개 탱크의 바닥이 황색으로 흐려진 침전물로 덮여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방사성 물질의 포함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도쿄전력은 오염수 정화 과정에서 투입한 약제로 인해 생긴 금속화합물로 추정된다고 해명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도쿄전력이 이런 사실을 정부에 보고하거나 논의하지 않은 점을 두고 "정부 내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수습에 임하는 도쿄 전력의 정보 공개 투명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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