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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中 의료진 첫 사망…두 살배기 확진자도 나와

'우한 폐렴' 中 의료진 첫 사망…두 살배기 확진자도 나와
입력 2020-01-25 14:19 | 수정 2020-01-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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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한 폐렴' 中 의료진 첫 사망…두 살배기 확진자도 나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돼 치료를 받아 온 중국 의료진이 처음으로 사망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 펑파이 등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후베이성 우한 소재 '신화 병원'에서 근무하던 62세의 이비인후과 의사 량우둥 씨가 현지시간 25일 오전 숨을 거뒀습니다.

    량 씨는 지난 16일 '우한 폐렴' 감염이 의심되면서 이틀 뒤인 지난 18일 지정 병원인 진인탄 병원으로 이송돼 진료를 받아왔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습니다.

    오늘 오전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우한 폐렴' 사망자 41명 가운데 39명은 진원지인 우한이 있는 후베이성에서 나왔습니다.

    한편, 확진 판정을 받은 1천 3백여 명 가운데는 두 살배기 아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아기는 지난 21일 항공편으로 우한에서 광시좡족자치구 난닝으로 이동한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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