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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한 '우한 폐렴' 소식 전해…전 세계 발병에 촉각

북한, 남한 '우한 폐렴' 소식 전해…전 세계 발병에 촉각
입력 2020-01-27 07:37 | 수정 2020-01-2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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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남한 '우한 폐렴' 소식 전해…전 세계 발병에 촉각
    북한이 남한의 `우한 폐렴` 감염 소식과 전 세계 확산 현황을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신형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란 제목의 글에서 남쪽 언론을 인용해 "남조선에서 신형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생하여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질병관리본부는 중국의 우한시에 갔다 온 사람들 중 1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되었다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4명이 열이 나고 기침 증세를 보여 격리되어있다고 밝혔다"고 비교적 자세히 전후 사정을 설명했습니다.

    신문은 미국과 일본, 프랑스 호주,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지의 우한 폐렴 확산 소식도 전했지만 북한 내 감염 여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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