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이미 10만명을 넘었을 것이라는 영국 보건 전문가의 주장이 제기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공중위생 전문가인 닐 퍼거슨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교수는 "내가 아는 한 감염자는 현재 10만명에 이를 것"이라면서, 실제 감염자 수가 중국 보건당국 등을 통해 알려진 2천여명을 크게 웃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퍼거슨 교수는 또 사스와 달리 우한 폐렴 감염자는 별다른 증세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면서 이들이 레이더망에 잡히지 않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조만간 영국에서도 확진 사례가 나올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세계
신정연
영국 보건전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10만명 이를 것"
영국 보건전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10만명 이를 것"
입력
2020-01-2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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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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