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국가 존망과 관련된 문제로 대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모든 당 조직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전파를 막기 위한 사업을 국가 존망과 관련된 중대한 정치적 문제로 여기고 정치사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신문은 이어, 신종코로나가 북한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기 위한 사업에 "모든 사회성원들이 적극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중국 관광객의 북한 입국을 금지했으며,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에 대해 한달 간 격리와 의료관찰을 의무화하기로 결정하는 등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세계
조재영
북한 "신종코로나 전파 방지는 국가 존망 관련된 정치 문제"
북한 "신종코로나 전파 방지는 국가 존망 관련된 정치 문제"
입력
2020-01-29 08:35
|
수정 2020-01-29 11:11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