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개발했지만, 임상시험까지는 1년 넘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전염병 권위자인 워안궈융 홍콩대 교수팀은 홍콩의 첫 신종 코로나 확진자로부터 바이러스를 추출해 백신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동물 실험까지도 수개월이 걸리고,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절차까지 마무리하려면 적어도 1년 넘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홍콩 이외에도 중국 질병통제센터와 미국의 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호주 퀸즐랜드 대학에서도 백신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세계
김수근
"홍콩서 '신종코로나' 백신 개발…임상시험은 1년여 걸려"
"홍콩서 '신종코로나' 백신 개발…임상시험은 1년여 걸려"
입력
2020-01-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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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2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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