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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국가기밀 이유 들어 탄핵뇌관 볼턴회고록 출간 원천봉쇄

백악관, 국가기밀 이유 들어 탄핵뇌관 볼턴회고록 출간 원천봉쇄
입력 2020-01-30 06:20 | 수정 2020-01-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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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악관, 국가기밀 이유 들어 탄핵뇌관 볼턴회고록 출간 원천봉쇄
    미국 백악관이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관한 내용을 다룬 것으로 알려진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 출간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AFP 통신은 현지시간 29일 백악관 국가안보 회의가 볼턴 전 보좌관의 신간 원고에 대한 예비 검토 결과 상당한 양의 기밀 정보가 담겨있다며 출판 불가 판정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볼턴 전 보좌관 측에 "일부 정보는 일급 비밀 정보 수준"이라며 "연방법과 기밀 유지 협약에 따라 기밀 정보 삭제 없이 출판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서한을 전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이 오는 3월 출간 예정인 회고록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군사원조를 대가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수사를 압박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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