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정부는 방위성과 계약한 민간업체 '고속 마린 트랜스포트'의 대형 화객선 '하쿠오'를 활용해 우한에서 귀국한 일본인들을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한에서 귀국한 이들이 선박에 머물면 일반인과의 접촉을 줄일 수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쿠오'는 2016년 구마모토현과 2018년 홋카이도에 지진이 발생했을 때 피해 주민들에게 목욕 장소 등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투입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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