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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신정연

"재일조선인 말살" 엽서에 이어 "폭파" 협박까지

"재일조선인 말살" 엽서에 이어 "폭파" 협박까지
입력 2020-01-31 06:20 | 수정 2020-01-31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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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초 재일한국인을 말살하겠다는 협박 엽서가 배달됐던 일본의 한 교류 시설에 이번엔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엽서가 배달됐습니다.

    일본 방송 NHK에 따르면, 지난 27일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에 있는 다문화교류시설 `가와사키시 후레아이 관`에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엽서가 배달됐습니다.

    시설 직원이 수신자로 적혀있는 이 엽서에는 발신자의 이름과 주소도 써 있었다고 방송은 덧붙였습니다.

    가와사키시는 이 엽서가 배달된 뒤 시설을 점검했지만, 수상한 물체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가와사키시 측은 "뿌리 깊은 차별을 다시 느껴 놀랐고 불안하지만 협박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가와사키시는 지난해 12월 일본 지자체 중 처음으로, 특정 집단을 공개적으로 차별하거나 혐오 발언을 하면 처벌하는 조례를 만들어 일본 지자체 중에서는 혐한 시위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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