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잠복기를 현행 최장 14일보다 짧은 10일 정도로 봐야 한다는 견해가 일본 정부 안에서 강해지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런 견해는 세계보건기구가 파악한 최신 정보에 바탕을 둔 것으로, 일본 정부가 잠복기간에 대한 판단을 변경할 경우, 후베이성 체류 외국인의 입국 거부 기준도 열흘 이내 체류자로 단축될 것이라고 교도는 전했습니다.
현재 일본 정부는 14일 이내에 중국 후베이성에 체류했던 외국인에 대해 입국을 거절하고 있습니다.
또 우한에서 전세기를 타고 돌아온 일본인들을 숙박 시설 등에 단체로 머물게 하면서 사실상 격리하는 기간도 귀국 후 열흘까지로 단축될 가능성이 크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세계
신정연
"日정부 '신종코로나 잠복기 10일' 견해…격리 단축 가능성"
"日정부 '신종코로나 잠복기 10일' 견해…격리 단축 가능성"
입력
2020-02-0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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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0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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