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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 첫 신종코로나 확진 환자 사망…39세 남성

홍콩서 첫 신종코로나 확진 환자 사망…39세 남성
입력 2020-02-04 14:52 | 수정 2020-02-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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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서 첫 신종코로나 확진 환자 사망…39세 남성
    중국의 특별행정구역인 홍콩에서 첫 신종 코로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이 보도했습니다.

    사망자는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39살 남성으로, 오늘 오전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숨졌습니다.

    이로써 중국 본토 이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로 숨진 사람은 필리핀에 이어 2명이 됐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1일 신종코로나 발원지인 중국 우한을 방문했다가 이틀 뒤 고속철을 타고 홍콩으로 돌아왔는데, 지난달 31일 발열 증상을 보여 병원에 입원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홍콩 13번째 확진 환자인 이 남성과 함께 살고 있는 어머니도 신종코로나에 감염돼 지난 2일 15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홍콩 공공의료 노조는 중국 본토인의 홍콩 방문이 계속될 경우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할 수 있다면서 중국과의 접경을 전면적으로 봉쇄할 것을 주장하며 오늘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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