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5일 우버 등에서 아시아계 택시 기사를 호출하는 승객 수가 현저히 줄어드는 것은 물론, 동양계 승객들이 승차를 거부당하는 등 인종 차별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는 국제 공항에서 택시를 호출했지만 백인 친구가 오기 전까지 운전기사가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는 등 고객들의 인종차별 경험담이 수십 건씩 올라오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한편 우버와 리프트 측은 자사가 차별 금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한 사실이 확인된 승객이나 운전자를 퇴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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