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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에 택시호출 서비스에서도 '인종차별'…"동양계 거부"

신종 코로나에 택시호출 서비스에서도 '인종차별'…"동양계 거부"
입력 2020-02-06 14:26 | 수정 2020-02-0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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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에 택시호출 서비스에서도 '인종차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세계 각지로 확산하는 가운데 차량 호출업체인 우버와 리프트의 택시 서비스에서도 '아시아인 혐오' 현상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5일 우버 등에서 아시아계 택시 기사를 호출하는 승객 수가 현저히 줄어드는 것은 물론, 동양계 승객들이 승차를 거부당하는 등 인종 차별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는 국제 공항에서 택시를 호출했지만 백인 친구가 오기 전까지 운전기사가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는 등 고객들의 인종차별 경험담이 수십 건씩 올라오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한편 우버와 리프트 측은 자사가 차별 금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한 사실이 확인된 승객이나 운전자를 퇴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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