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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선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작업자, 방사성 물질에 또 내부 피폭

일본 후쿠시마 원전 작업자, 방사성 물질에 또 내부 피폭
입력 2020-02-07 17:09 | 수정 2020-02-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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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후쿠시마 원전 작업자, 방사성 물질에 또 내부 피폭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작업자가 방사성 물질에 의해 내부 피폭되는 사건이 2년여 만에 발생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어제 오후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 원자로 건물의 대형기계 반입구에서 공구를 정리하고 돌아가던 협력업체 소속 60대 노동자가 내부 피폭을 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노동자는 콧속에 방사성 물질이 붙어 있었고 체내로도 들어간 것이 확인됐는데 도쿄 전력은 이 노동자가 향후 50년동안 최대 1.18 밀리시버트의 피폭을 당할 것으로 잠정 평가했습니다.

    내부 피폭은 방사성 물질이 체내로 들어가 배설물과 함께 몸 밖으로 빠져나가거나 시간이 지나 방사능이 약해질 때까지 인체가 방사선에 쏘이는 현상입니다.

    도쿄전력은 내부 피폭이 발생한 것은 2017년 9월 이후 2년 5개월여 만이라며 피폭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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